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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김동률이 9월 11일(화) 오후 6시 싱글 '노래'를 발표한다.
음악은 마치 배가 뭍을 떠나 조용히 항해를 시작하는 것처럼 시작된다. 물결에 흔들리기도 하고, 격정적인 풍랑을 만나 요동치기도 하지만, 이윽고 조용한 어딘가에 다다르면서 끝이 난다. 음악을 듣는 청자들은 뜨거웠던, 그래서 너무 힘들었던 각자의 어린 시절을 거쳐, 지금 각자가 내딛고 있는 현재에 이르게 되는 짧은 여행을 떠나게 될 것이다.
답장 앨범 프로듀서인 황성제, 정수민의 편곡과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연주가 곡의 드라마틱한 여정을 잘 표현했다.
김동률은 지난 1월, 3년 3개월 여 만에 '답장' 앨범을 발표하고 음악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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