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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서치'가 입소문의 힘을 보여주며 개봉 둘째주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여기에 한인 가정에서 벌어진 실종사건을 다룬 만큼 존 조를 비롯해 조셉 리, 미셀 라, 사라 손까지 한국계 배우들로만 캐스팅됐다. 이는 할리우드에서 부는 아시아 열풍과 연결돼 또 다른 주목을 가져오기도 했다.
한편 같은 기간 주말 '너의 결혼식'(이석근 감독)은 32만1344명을 동원해 '서치'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252만1830명이다. 3위와 4위는 각각 8만9158명과 8만5529명을 모은 '업그레이드'(리 워넬 감독)과 '상류사회'(변혁 감독)이 차지했다. '업그레이드'의 누적관객수는 10만9581명, '상류사회'의 누적관객수는 71만7758명이다.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영화 '서치'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