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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양동근의 아내가 '냉장고를 부탁해'에 깜짝 출연했다.
또 양동근은 결혼 후 랩 가사를 쓰는데도 많은 변화가 생겼다고 전했다. "과거에 쓰던 거친 언어 대신 '분유' '기저귀' 등 주로 육아생활과 관련된 주제를 사용한다"고 밝혀 큰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외출할 때 많은 눈치를 본다고. 양동근은 "나 잠깐 나갔다 와도 돼?라고 물었을 때 아내가 안된다는 말은 안한다. 하지만 한 박자 쉬고 '갔다와'라는 말이 흔쾌히 나오지 않으면 가면 안된다"며 "예전에는 그냥 나갔다. 하지만 다녀왔을 때 분위기가 이상하다. 이제는 아내의 뉘앙스를 알게됐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MC 김성주는 "두분 모두에게 선택 리모콘을 드리겠다"고 말해 셰프들은 양동근과 아내의 취향을 모두 저격해야하는 눈치 싸움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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