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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나 혼자 산다'가 화끈한 웃음 폭탄을 투하하며 유쾌한 에너지를 전했다.
다시 '나 혼자 산다'를 찾은 유노윤호는 조카 바보로 변신했다. 한 번도 보지 못한 조카를 보기 위해 광주까지 한달음에 달려온 그는 설레는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처음 만나는 조카의 모습에 어쩔 줄 몰라하다가도 동생의 지도로 꽤 능숙하게 육아(?)를 해내며 무한한 애정을 드러내 흐뭇한 미소를 짓게 했다.
이후 오랜만에 고향 친구들과 만난 유노윤호는 뜬금없는 성적 논란에 모교로 향했다. 학교에는 윤호의 동상, 벽화 등 온통 그의 흔적으로 가득해 역시 모교의 자랑임을 실감케 했다. 추억에 젖어 학교를 둘러보던 세 사람은 결국 이전의 담임선생님을 만나 생활기록부 열람을 감행, 그의 리얼한 성적이 공개돼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각각 화자카야와 박나래의 변신을 성공시킨 두 사람은 한혜진을 초대, 세 여자의 역사적인(?) 만남이 성사됐다. 먹을 줄 아는 그녀들의 폭풍 먹방부터 끝없는 수다, 머리까지 틀어 올린 채 비장함을 폭발시켰던 타짜 최강전까지 특별하고 은밀한 파티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에 세 사람은 여자판 '세 얼간이'라는 반응을 얻으며 최고의 케미로 많은 이들을 사로잡아 또 하나의 꿀 조합을 탄생시켰다.
이처럼 '나 혼자 산다'는 출연진들의 소소한 일상도 특별하게 담아내며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에너지와 신선한 웃음을 전하고 있다. MBC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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