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극본 김사경, 연출 홍석구, 제작 DK E&M)'이 본방사수 욕구를 급상승시킬 2차 티저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유이(김도란 분)-이장우(왕대륙 분)의 운명적 만남의 단초가 된 사건을 시작으로 어머니 차화연(오은영 분)으로부터 갖은 구박을 받는 것도 모자라 따뜻한 국밥 한 숟갈조차 쉽게 허락되지 않는 정은우(왕이륙 분)의 굴욕적인 모습, 술에 잔뜩 취한 채 주사삼매경에 빠진 나혜미(김미란 분), 짜증 가득한 얼굴로 투정중인 도란-미란 '란자매'의 어머니 임예진(소양자 분)을 비롯해 윤진이(장다야 분), 박성훈(장고래 분), 이혜숙(나홍실 분) 등 등장인물들의 다채로운 삶의 모습이 차례로 이어지며 흥미지수를 배가시킨다.
또 자신을 부잣집 여자 등을 치는 제비로 오해한 유이를 불만어린 시선으로 바라보는 이장우와 그런 그에게 "그럼 제비가 아니라 갈매기냐"며 시크하게 맞서는 유이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내는 등 이들이 그려낼 '좌충우돌' 로맨스를 향한 기대감 역시 증폭시키고 있다.
'하나뿐인 내편'은 '같이 살래요' 후속으로 15일 첫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