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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입장] 김대명X송윤아 주연 '돌멩이', 제23회 BIFF 공식 초청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18-09-06 09:04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김대명, 송윤아, 김의성 주연 영화 '돌멩이'(가제, 김정식 감독, 영화사테이크 제작)가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초청됐다.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 오늘-파노라마' 부문에 공식 초청돼 개봉 전 관객들과 첫 만남을 가지게 된 '돌멩이'. 지난 겨울 촬영을 마친 '돌멩이'는 현사회에서 대두되고 있는 마녀사냥과 책임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작품으로, 그 주제에 공감 한 스태프들과 배우들이 의기투합 해 완성시킨 작품이다. 이들은 국내 영화판을 대표하는 이들로 관객들로 하여금 작품을 기대하게 한다.

많은 관객들에게 작품성과 흥행을 인정받은 '감시자들' '검은 사제들'의 제작진이 기획부터 프로덕션까지 책임졌다. 두 영화의 전체 제작과정을 총괄한 프로듀서와 '감시자들'의 제작팀을 포함한 후반 작업팀, '검은 사제들'이 보여준 디테일을 완성한 음악감독, 편집, 믹싱팀이 그 주인공들이다.

연기파 배우 김대명, 송윤아, 김의성도 완벽한 연기 캐미스트리를 자랑했다. 특히 다수의 작품을 통해 다양한 캐릭터를 변주해 온 김대명은 '돌멩이'를 통해 처음으로 지적장애인을 연기, 관객들에게 연기 보는 재미를 제대로 안겨 줄 예정이다.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이 되었다는 소식을 접한 김대명은 "지난 가을부터 겨울까지 스태프들, 선배들과 즐겁고 열심히 촬영 한 작품이다. 또, 처음 도전하는 캐릭터라 유난히 애정이 가는 것 같다. 지적장애인이라는 캐릭터를 다른 작품들과는 다르게, 좀 더 친구 같은 느낌으로 표현하려 노력 했다. 빨리 관객분들과 만나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며 그 소감을 전했다.

송윤아와 김의성은 각각 시나리오를 처음 접하고 참여하게 된 이유를 전해 왔다. 먼저, 송윤아는 "시나리오를 읽고 그 내용에 너무 공감했다. 영화에 등장하는 모든 캐릭터에 감정이 이입되었다. 그거 하나로 충분했다", 마지막으로 김의성은 "지금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다 김대명과 송윤아와 함께 연기할 수 있다는 것에 망설일 이유가 없었다"고 말해 작품을 더욱 기대하게 한다.

한편, '돌멩이'는 모두가 이웃사촌인 한 시골 마을에 사는 지적장애인과 막무가내 가출소녀가 사람들의 염려 속에 친구가 된 후, 돌이킬 수 없는 사건으로 이별을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김대명 송윤아 김의성 전채은이 가세했고 김정식 감독의 첫 장편 영화 데뷔작이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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