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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Mnet '러브캐처'의 마지막 회를 앞두고 8주간 사랑의 게임에 매혹된 6명의 왓처들이 아쉬움이 가득 찬 종영소감을 남겼다.
'러브캐처' 방송하는 동안 지인들로부터 누가 러브캐처이고 머니캐처인지 질문을 많이 받았다는 홍석천은 "진짜 저도 몰라서 못 알려준 거예요~"라며 "우리가 캐처들을 통해 본 얽히고설킨 관계는 한치 앞을 모른 채 살아가고 있는 지금 우리들의 모습이 아닐까 싶습니다. 남은 마지막 회 역시 이들의 복잡한 관계에 아~주 큰 변화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으니 끝까지 놓치지 마시고요. 제주도 우도에 놀러가고 싶다!"고 말했다.
방송 내내 마치 자신들의 일처럼 몰입하며 적극적인 리액션을 보여 준 장도연과 레이디제인은 각각 "연애세포를 깨우는 셀레는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 회 역시 여러분의 상상을 뛰어넘을 반전 스토리가 준비되어 있는데, 제가 힌트를 좀 드리자면...의심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를 바라보세요.", "마지막 회에서는 그야말로 멘붕이었고요...캐처들을 보면서 사람과 사람 사이의 막연한 믿음이나 근거 없는 의심은 종이 한 장 차이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다음 시즌이 제작된다면 좀 길게! 제작했으면 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추리 소설가답게 첫 회부터 머니캐처 숫자와 호감도 수를 맞추는 활약을 보여 준 전건우 작가는 "다른 연애 프로그램들과의 차별화에 성공했다는 사실이 기쁩니다. 한 편의 짜릿한 미스터리 소설을 읽는 기분이었습니다. 마지막 페이지를 덮는 순간까지 그 끝을 알 수 없는 기막힌 반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장담하건대 예상 그 이상일 겁니다"라며 마지막 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 8주간 사랑의 설렘과 스릴감을 동시에 안겨 준 TRUST GAME '러브캐처'에서 과연 상금 5000만원을 주인공이 될 '머니캐처'와 '러브캐처' 커플이 탄생할 것인지? 진정한 사랑을 찾은 '러브캐처'와 '러브캐처' 커플이 탄생하게 될 지? 오늘(29일) 밤 11시 그 결과가 공개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