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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탐정' 최다니엘 "호러스릴러, 감당할수 있을지 고민했다"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8-08-29 14:34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KBS2 새 수목드라마 '오늘의 탐정'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포토타임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최다니엘. 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8.08.29/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오늘의 탐정' 출연 배우들이 출연 소감을 밝혔다.

29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KBS2 새 수목극 '오늘의 탐정'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최다니엘은 "작품을 처음 받고 설레면서도 내가 감당할 수 있을지 고민이 됐다. 제작진분들이 고민해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같이 잘 만들어가고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 고마움을 항상 생각하고 있다. 더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 노력이 재미있게 선사됐으면 좋겠다. 호러 스릴러물이기 때문에 긴장감도 있고 그 안에서 편하게 볼 수 있는 판타지적 요소와 로맨스가 있는 복합적인 드라마다. 많은 분들이 공감하면서 각각 다른 재미를 느끼실 수 있는 새로운 시도의 드라마다"라고 밝혔다.

박은빈은 "이 작품을 만나게 된 건 인연이라고 생각했다. 감독님과 작가님에 대해 좋은 이야기를 들어서 이미 믿고 볼 수 있는 작품이라 생각했다. 내가 이 역할을 많이 사랑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참여하게 됐는데 기대 이상으로 좋은 분들과 함께하고 있다. 감정신도 많고 호러 때문에 무서운 부분도 있지만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 폭염 등 자연재해에 맞서 촬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지아는 "선우혜는 의문의 빨간 드레스를 입고 사건 마다 등장해 미궁속으로 모두를 몰아가는 신비한 여인이다. 호러 스릴러라는 장르 자체가 흔치 않은 독특한 소재이고 캐릭터가 굉장히 특이한 설정이라 너무 욕심이 났다"고 말했다.

김원해는 "한상섭 소장 역을 맡았다. 감독님을 너무 사랑하고 작가님의 필력을 믿었고 좋은 배우들이 합류한다고 해서 주저없이 참여하게 됐다. KBS에서 이렇게 만들어도 되나 싶을 만큼 영화같은 비주얼의 드라마다"라고 자신했다.

'오늘의 탐정'은 귀심 잡는 만렙 탐정 이다일과 열혈 탐정 조수 정여울이 의문의 여인 선우혜와 마주치며 기괴한 사건 속으로 빠져드는 내용을 담은 본격 호러 스릴러 드라마다. '김과장'을 연출한 이재훈PD와 '원티드'로 쫄깃한 필력을 인정받은 한지완 작가가 의기투합한데다 최다니엘 박은빈 이지아 김원해 이재균 이주영 신재하 등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오늘의 탐정'은 '당신의 하우스헬퍼' 후속으로 9월 5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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