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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오브레전드에 신규 실험모드인 '돌격! 넥서스 모드'가 추가됐다.
신규 모드를 위해 독자적으로 제작된 맵은 소환사의 협곡에 반 정도 크기로, 모든 버프 몬스터를 맵 중앙에 배치해 끊임없는 한타가 이어진다. 시점 또한 일반 게임보다 높게 설정해 맵 곳곳에서 일어나는 소규모 국지전을 쉽게 관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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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맵에서 진행되는 만큼 돌격! 넥서스 모드의 게임 스타일은 기존 소환사의 협곡과 전혀 다른 방식으로 진행된다. 리그오브레전드의 일반적인 파티가 탑, 정글, 미드, 바텀 듀오로 구성됐던 반면 돌격! 넥서스의 팀 구성은 3명의 공격군과 2명의 정글로 이루어진다.
돌격! 넥서스에서 유저는 현재 소환사의 협곡에서 판매중인 아이템뿐만 아니라 과거에 활약했던 아이템도 구매할 수 있다. '죽음불꽃 손아귀', '서풍', '리글의 랜턴' 등 과거 OP로 불렸던 아이템이 대거 등장해 속도에 박차를 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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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환사의 협곡은 대치상황이 길어져 지루해지는 경우가 종종 있는 반면, 돌격! 넥서스는 일정 시간마다 승패를 뒤집을 수 있는 서브 퀘스트로 전투를 유도한다.
서브 퀘스트는 줄어드는 영역에서 상대 챔피언이 전멸 할 때까지 싸우는 '전쟁병기' 미션부터, 구역을 점령하는 '협곡의 제왕' 등 대세 장르의 인기 콘텐츠로 구성됐으며, 유저는 매번 다른 전략으로 상대방을 공략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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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걸어 다니는 넥서스가 등장하는 '단판 승부 돌격! 넥서스'와 전투메카 사이온을 호위하는 '수레를 밀어라' 등의 미션이 있어, 승패의 결과는 끝날 때까지 쉽게 예측할 수 없다.
리그오브레전드는 4주간의 알파테스트와 피드백으로 돌격! 넥서스의 밸런스를 조정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실험적인 게임 모드를 차례로 공개할 예정이다.
게임인사이트 송진원 기자 sjw@gam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