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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아는 와이프' 지성과 한지민의 애틋한 첫 키스 추억이 공개된다.
달라진 현재에서 소환되는 주혁과 우진의 옛 추억들은 단순한 과거 회상이 아니다.영원할 것 같아 익숙하게 흘려보냈던 소중한 순간과 자신이 몰랐던 우진의 아픔을 되새기게 만드는 기폭제다. 처음 만났던 그 시절처럼 밝고 사랑스러운 우진을 보며 그녀의 변화가 자신 때문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는 주혁의 감정의 변화를 단계적으로 풀어내는 지성의 연기는 공감의 매개가 된다. 외로움을 혼자 감내했던 우진의 눈물, 애틋하고 풋풋했던 사랑의 순간들을 되짚어 보며 주혁과 우진의 관계는 새로운 시각으로 재편된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주혁과 우진의 후드티 첫 키스는 설렘 지수를 높임과 동시에 궁금증을 자극한다. 세상 다정한 눈빛과 손길로 우진의 후드티를 씌워주며 서서히 다가는 주혁의 모습이 '심쿵'을 유발한다. 평소의 당차고 발랄한 우진과 달리 수줍어하는 모습은 사랑스러움을 배가시킨다. 조심스럽게 다가가 입을 맞추는 주혁과 우진의 첫 키스는 애틋한 감정의 결까지 전달하며 추억을 소환한다.
한편, tvN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 7회는 오는 22일(수) 밤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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