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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전참시' 이영자, 짝사랑 셰프와 재회→"꽝 됐어"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8-08-19 00:56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전참시' 이영자가 짝사랑 셰프의 가게를 재방문했다.

18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이영자가 짝사랑 셰프의 가게를 재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영자와 송성호 매니저는 시상식 후 팥빙수를 먹으로 향했다.

이영자는 "이거 먹으니까 입맛이 돌아온다. 살 것 같다"며 팥빙수 먹방을 선보였다.

집으로 향하던 그때, 이영자는 "저녁 간단하게 먹고 가자. 거기 가볼까 셰프네 집?"이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들썩이게 했다.

이영자는 설레는 마음으로 꽃단장을 한 뒤 가게로 향했다. "오랜 만에 왔다"는 셰프의 질문에 이영자는 안절부절 못했다.

셰프는 "'어떻게 되는거냐'고 많이 물어본다"며 웃었다. 이때 음식 사진을 찍는다는 이영자는 "나 말랐을 때"라며 셰프에게 사진을 보여줬다. 이어 "이때가 괜찮다"는 셰프의 말에 "셰프님 좋으라고 여기가 놓을게요"라며 핸드폰을 놓아 스튜디오를 들석이게 했다.

특히 이영자는 "매일 메뉴를 개발한다"는 셰프를 향해 "거기 비집고 들어갈 틈도 없는 거죠?"라며 직직녀의 모습을 보여 스튜디오를 핑크빛으로 만들었다.


이영자는 "'러브'보다는 자기 일에 충실한 모습에 존경의 표시였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는 "이상형이 어떻게 되느냐. 송은이 어떠냐"고 물었다. 그러자 셰프는 "나이 차이가 많다"며 미소를 지었고, 이영자의 표정을 굳어졌다.

결국 이영자는 매니저에게 "꽝 됐어"라며 아쉬운 표정을 지은 채 집으로 향했다.


이날 신현준의 매니저 이관용은 모종을 가지러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초코 우유를 산 뒤 연잎 핫도그 가게로 향했다.

신현준은 "왜 이렇게 안오느냐"며 매니저에게 전화를 걸었다. 매니저는 핫도그를 먹으면서 "가고 있다"고 거짓말을 했다.

매니저는 "아무것도 안 먹는다"고 말했지만, 이내 신현준은 바사삭 소리에 폭소를 터트렸다.

특히 신현준은 "입에 있는 거 싹 비우고 얘기해라"고 말했으나, 매니저는 입을 비우는 틈 없이 계속해서 핫도그를 먹방을 선보였다.

매니저는 "설탕 케첩 머스타드가 입에 들어오면 맛이 어우러진다. 마지막으로 초코우유 먹으면 정말 맛있다"고 말했다.

모종을 심은 뒤, 치킨에 이어 삼겹살 먹방이 이어졌다. 신현준은 잘 먹는 매니저의 모습에 환한 미소를 지었다.

디저트는 구운감자에 아이스크림, 복분자를 더한 신현준 표 특별 레시피였다. 매니저는 "뭔데 이렇게 맛있어요?"라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매니저는 "진짜 최고였다. 오늘 먹었던 것 중에 다시 집에서 해먹어도 괜찮겠다고 생각했던 음식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정식 사원이 된 병아리 매니저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박성광의 매니저는 "어제가 월급날이었는데 엄마에게 100만원 드렸다. 잔고가 빠져나가도 너무 행복했다"며 미소를 지었다.

이를 들은 이영자와 송은이는 엄마 미소를 지었다.

박성광의 인터뷰 스케줄을 위해 이동하는 길, 병아리 매니저는 박성광에게 무슨 할 말이 있는지 우물쭈물했다.

주저하던 매니저는 용기를 내 "오빠 저 어제부로 수습 뗐어요"라고 말해 모두로부터 환호를 받았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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