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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인교진이 시구에 재도전한다.
이에 인교진은 날렵한 모습으로 당당하게 시구를 하기 위해 눈물겨운 막바지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땀복을 입고 집 근처 산을 뛰고, 로잉머신을 하는 등 폭염 속에서도 쉬지 않았던 그의 노력이 빛을 발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드디어 인소부부는 다시 한 번 한화 이글스 대전 구장에 입성했다. 지난번과는 달리 수많은 관중에 잔뜩 긴장한 인교진은 '패대기 시구'를 던질까 불안에 떨며 연습을 멈추지 못했다는 후문. 인교진이 1만 관중 앞에서 30년 한화 골수팬 다운 역대급 시구를 보여줄 수 있을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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