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무더운 여름에는 역시 스릴러였다. 영화 '목격자'가 '공작'과 '신과함께-인과 연'을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아파트 한복판에서 벌어진 살인을 목격한 순간, 범인의 다음 타겟이 되어버린 목격자와 범인 사이의 충격적인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 영화 '목격자'는 올 여름 극장가 한국영화 빅4('인랑' '공작' '신과함께-인과 연' '목격자') 중 가장 적은 제작비로 만들어져 개봉 전 최약체로 꼽힌 바 있다. 하지만 '목격자'는 무더운 여름에 가장 잘 어울리는 스릴러라는 장르를 전면으로 내세워 관객몰이에 성공했다. 여기에 이성민, 김상호, 진경, 곽시양 등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가 더해져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2위 '공작'은 이날 16만173명을 모아 지금까지 총 325만9155명을 모았다. '신과함께-인과 연'은 14만217명을 모아 3위를 차지했으며 누적관객수는 1067만8550명이다.
smlee0326@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