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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라이프' 이동욱이 차가운 분노를 뜨겁게 터트렸다.
이후 진우는 태상의 뒤를 쫓은 후, 그를 기습적으로 방 안에 밀어넣었다. 진우는 태상의 목을 지그시 누르고 "다시 말해봐. 내 동생한테 한 거, 나한테도 해봐"라고 싸늘하게 읊조렸다. "널 살릴 순 없어도 죽일 순 있어. 내 동생한테 깝치지 마. 죽여버릴 거야"라며 태상에게 경고했다. 차분해서 더 서슬퍼렇게 느껴진 진우의 경고였다.
이동욱은 캐릭터의 극적인 감정 변화를 눈빛만으로 표현해내며, 안방극장의 순간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어둠 속에서도 형형하게 빛나던 눈빛과 낮고 서늘한 목소리로 토해내던 차가운 분노는 시청자들의 감정이입을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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