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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존재만으로 힐링되는 '햇살소년' 안효섭이 숨은 노력이 공개됐다.
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에서 곁에만 있어도 위로가 되는 인간비타민 안효섭의 숨은 노력과 햇살미소가 화면 가득 채우는 빛나는 존재감의 메이킹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안효섭의 메이킹 영상에서는 실제 선수를 방불케 하는 훈련 현장의 모습과 촬영 현장이 담겨 있다. 드라마에서 '에너자이저'로 또 '프로 공감러'로 존재만으로 따뜻한 위로와 함께 시청자에게 힐링을 선사하고 있는 안효섭이 유찬을 그리기 위해 땀 흘린 숨은 노력이 공개되며 시청자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영상에서 볼 수 있듯이 힘든 훈련에도 "기분이 좋아요"라는 긍정에너지를 내뿜는 안효섭은 유찬에 동화된 듯 시종일관 밝은 미소로 땡볕의 무더위에 지칠법한 현장을 환하게 채우고 있다. 특유의 다정한 목소리와 훤칠한 외모도 이제는 익숙한 19세의 미소로 뿜어내며 완벽하게 표현하며 남녀노소에게 사랑받는 유찬을 그리는데 성공했다. 건강한 에너지는 물로 화면을 압도하며 눈길을 끄는 청량미는 극 전체를 밝은 에너지로 채우는 강한 아우라로 완성되었고 이런 안효섭에 "화이팅" "잘한다"라며 연발하는 감탄은 그대로 시청자에게 전해졌다.
특히 촬영 현장의 스태프부터 함께 훈련해 온 태산고등학교와 조정팀원들의 꼼꼼한 완벽 호흡 덕에 배는 뒤집어지지 않고 선수들은 계속해서 노를 저을 수 있었던 것으로 화면 가득 시원하게 물살을 가르는 조정팀의 건강한 에너지가 드라마 전체의 원동력이 되었다는 평.
실제로 안효섭은 두 달 가까이 땡볕에서 조정연습을 하며 실제 햇볕에 검게 그을린 구리빛 피부와 까치집을 연상케 하는 짧게 자른 머리로 유찬만의 스타일을 완성해 가며 오롯이 캐릭터에만 집중하고 있다. 극 중 유찬의 인생모토인 "돈 띵크 필(Don't think feel)" 이라는 말처럼 생갭다는 직진으로 유찬이라는 인물에 한 발짝 더 다가가기 위해 미모를 버리고 열정을 택한 안효섭은 조정 뿐만아니라 많은 액션도 직접 소화하고 있다. 무한 긍정의 에너지와 조정부 에이스로 완벽 변신한 안효섭은 채우는 것보다 비우는 것이 힘들다는 말처럼 쉽지 않은 도전이지만 순수하고 열정 넘치는 유찬을 자신만의 해석으로 시청자들에게 보여주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이렇듯 '열정'으로 얻어낸 눈에 띄는 안효섭의 변화는 실제 고교생이라고 느껴질 만큼의 패기넘치는 모습과 '척'을 내려놓은 귀엽고 능청스러운 연기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촬영이 계속될수록 하얀 피부의 안효섭은 볼 수 없겠지만 땡볕아래 열정으로 빚어진 유찬의 모습이 시청자에게 각인 될 것은 분명한 사실. 오롯이 유찬으로 변신한 안효섭이 내뿜는 긍정에너지가 시청자에게 어떤 매력으로 다가갈지 기대되는 순간. 이렇게 안효섭의 변신은 또 하나의 보석 탄생을 예고했다. "시청자에게 건강하고 밝은 에너지를 전하고 싶다"는 포부처럼 앞으로 안효섭이 유찬이 기대된다.
한편 유찬이 우진(양세종 분)과 서리(신혜선 분) 사이에서 짝사랑을 시작한 시점, 유찬이 인생의 모토처럼 사랑도 '돈 띵크 필'로 직진할 수 있을지 기대를 낳고 있다.
이렇듯 보고만 있어도 유쾌해 지는 에너지와 다정하고 솔직한 매력으로 시청자의 '유찬홀릭'을 부르는 안효섭에 시청자의 뜨거운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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