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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이병헌의 어머니'로 등장해 미친 존재감을 뽐냈던 이시아가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뜻밖의 수입 증진을 공개하며 이응복 감독에 대한 감사를 잊지 않았다.
특히 이시아는 '미스터 션샤인' 출연 비화를 밝혀 귀를 쫑긋하게 했다. 그는 "원래 1회에만 출연하기로 되어 있었는데 감독님이 2회 분량으로 편집해 주셨다"며 함박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이시아는 "심지어 과거 회상 신으로 계속 등장해 출연료를 50%씩 받고 있다. 이응복 감독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이시아는 "내가 연기했는데도 볼 때마다 계속 눈물이 났다. 네 다섯번은 돌려 본 것 같다"며 귀여운 셀프 자랑을 펼쳐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이시아와 이정현은 '미스터 션샤인'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시아는 "이응복 감독님이 '터널'을 보고 먼저 연락을 주셨다"며 캐스팅 비화를 전했다. 또한 이정현도 "오디션 없이 캐스팅 됐다. 현장에서 감독님을 처음 만났다"고 밝혀 믿고 보는 신스틸러의 위엄을 보이기도 했다.
'해피투게더3'는 오늘(9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