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해투3' 이병헌 母역 이시아 "'미션' 원래 1회에만, 회상신 출연료 50%" 비화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18-08-09 08:03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이병헌의 어머니'로 등장해 미친 존재감을 뽐냈던 이시아가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뜻밖의 수입 증진을 공개하며 이응복 감독에 대한 감사를 잊지 않았다.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의 9일 방송은 '해투동:시선 강탈 대세 배우 특집'과 코요태-크러쉬-장덕철-청하가 출연하는 '전설의 조동아리:내 노래를 불러줘-여름 사냥꾼 특집' 1부로 꾸며진다. 이 가운데 '해투동:시선 강탈 대세 배우 특집'에는 개성 만점 캐릭터를 완벽 소화한 서효림-강기영-이시아-이정현-엄현경이 출연해 반전 매력을 뿜어내며 목요일 밤을 책임질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는 '미스터 션샤인'에서 유진 초이(이병헌 분)의 어머니 역을 맡아 첫 회부터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폭발시켰던 이시아가 출연해 발랄한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시아는 '미스터 션샤인' 출연 비화를 밝혀 귀를 쫑긋하게 했다. 그는 "원래 1회에만 출연하기로 되어 있었는데 감독님이 2회 분량으로 편집해 주셨다"며 함박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이시아는 "심지어 과거 회상 신으로 계속 등장해 출연료를 50%씩 받고 있다. 이응복 감독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이시아는 "내가 연기했는데도 볼 때마다 계속 눈물이 났다. 네 다섯번은 돌려 본 것 같다"며 귀여운 셀프 자랑을 펼쳐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이시아와 이정현은 '미스터 션샤인'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시아는 "이응복 감독님이 '터널'을 보고 먼저 연락을 주셨다"며 캐스팅 비화를 전했다. 또한 이정현도 "오디션 없이 캐스팅 됐다. 현장에서 감독님을 처음 만났다"고 밝혀 믿고 보는 신스틸러의 위엄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이시아는 과거 걸그룹에서 '섹시 담당'으로 활동했던 남다른 이력을 공개하는가 하면, 극중 캐릭터와는 180도 다른 밝은 모습으로 MC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이시아의 활약이 담길 '해피투게더3'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다.

'해피투게더3'는 오늘(9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