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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라이프' 이동욱이 예측 불가능한 행보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그는 "기관 운영 및 재정, 회계 분야에서 위법 부당한 사례가 있을 경우 파면, 해임 등을 발의할 수 있다. 이것도 원장님의 권한이었네요"라고 말하곤 "새 원장이, 할 일이네요"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창 밖으로 던지는 진우의 시선 속에는 그의 속내를 읽을 수 없어 의미심장한 여운을 더했다.
이동욱은 감정이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예진우'를 절제된 감정선으로 표현하며,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시켰다. 특히 쉽게 헤아릴 수 없는 이동욱의 눈빛과 바람에 나뭇잎이 흔들리는 연출이 어우러지며 앞으로 그에게 닥칠 상황을 예고하는 듯해,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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