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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식샤3' 속 구대영과 혼연일체 된 배우 윤두준의 활약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6회에서는 친구들과 대패삼겹살을 먹을 때 "상추는 씻어먹지 않으면 병에 걸린다"던 말이 무색하게 상추를 빨래비누로 씻는 상상초월 세척 법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현재는 음식에 관해 모르는 것이 없지만 과거의 구대영은 그야말로 새싹 of 새싹이었던 것. 현장에서도 윤두준(구대영 역)이 상추를 한 장 한 장 씻는 장면은 리허설부터 웃음이 터졌다고 해 한층 유쾌함이 이어지고 있다.
다양한 재료를 조화롭게 품는 양장피의 피처럼 구대영은 역시 뛰어난 친화력으로 분위기를 한 데 어우르는데 탁월한 능력을 지녔다. 구대영과 '전국 맛집 반조리 배달 프로젝트'를 함께하는 팀원들은 이미 그의 음식 철학과 센스 있는 행동에 반해 '구대영 홀릭'에 빠진 지 오래이며 안내데스크 직원들과도 이미 절친이 된 터. 늘 선을 지키는 팀장 선우선(안우연 분)도 무장해제 시키며 새로운 호흡을 만들어내고 있다.
이처럼 윤두준은 시대에 따른 인물의 다채로운 면면을 마치 제 옷을 입은 양 찰떡처럼 소화해내고 있다. 매회 레전드 장면을 갱신하는 그의 활약에 '식샤3'를 향한 관심도 함께 상승하고 있다. tvN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는 다음 주 월요일(6일) 밤 9시 30분, 일곱 번째 식샤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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