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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슈퍼TV 2' 모모랜드가 걸그룹 이미지를 내려놓은 '예쁨 포기' 개인기를 방출시켜 관심을 집중시킨다.
오는 2일(목) 저녁 8시 방송되는 XtvN '슈퍼TV 2'(기획 이예지/ 연출 천명현/ 작가 황선영) 9회는 슈퍼주니어와 걸그룹 모모랜드가 '예능 왕좌' 자리를 놓고 쟁탈전을 벌인다. 그런 가운데 모모랜드가 끓어오르는 '비글 매력'을 200% 폭발시키며 '예능 베테랑' 슈주를 당황시켰다고 전해져 이들의 예측불가 대결에 기대감이 모아진다.
또한 모모랜드 제인은 '뼈소리'를 개인기로 내세워 슈주의 이목을 단숨에 집중시켰다. 제인은 목을 가볍게 돌린 후 어깨를 슬쩍 잡아당기기만 해도 '우두둑 우두둑' 소리를 자유자재로 내는 독특한 개인기로 모두의 동공지진을 유발했다고 해 그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든다.
특히 모모랜드는 지금껏 본 적 없는 기상천외한 단체 개인기로 놀라움에 화룡정점을 찍었다. 혜빈이 선발주자로 영화 <부산행> 속 좀비떼의 기괴한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고 모모랜드 멤버 전원이 바통터치를 하듯 관절을 꺾어 걷는 좀비 특유의 걸음걸이부터 리얼한 표정 연기로 이를 지켜보던 슈주를 일순간 얼어붙게 만들었다는 후문.
이에 이특은 "많은 걸그룹을 봤지만 이렇게 미친 걸그룹은 처음"이라며 고개를 내저었고 동해는 모모랜드의 개인기 열전과 동시에 조기퇴근을 선언, 촬영 현장을 폭소의 도가니에 빠트렸다고. 과연 '예쁨'을 완전히 포기한 모모랜드의 개인기는 어땠을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이처럼 예능 14년차 연륜의 슈주마저 두 손 두 발 들게 한 모모랜드의 역대급 파격 개인기와 두 팀의 예측불가 9번째 맞대결은 오는 2일(목) 방송되는 '슈퍼TV 2'에서 확인할 수 있다.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