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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그룹 SF9(에스에프나인)이 눈과 귀 모두를 사로잡는 감각적 섹시로 컴백한다.
K팝에서 흔하지 않은 장르를 시도해 왔던 SF9이 이번엔 '센슈어스 일렉트로닉(SENSUOUS ELECTRONIC)'으로 돌아온다. 신곡 '질렀어'는 최근 영국을 중심으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프로그레시브 다크 팝을 기반한 곡으로, SF9에게 내재되어 있던 섹시함을 자신만의 감각으로 깨우는 '센슈어스 섹시(SENSUOUS SEXY)'를 테마로 한다. 멤버들은 감각적이고 세련된 무드의 섹시함을 표현하기 위해 꾸준히 운동하며 탄탄한 몸을 가꿔왔고 이런 느낌을 음악, 퍼포먼스, 비주얼 등 콘셉트 전면에 걸쳐 촘촘하게 녹여냈다.
# 랩 메이킹부터 자작곡까지..'음악적 성장'
#SF9과 세계적인 안무가, 키오니가 만들어낸 '환상적 퍼포먼스'
이번 앨범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더욱 업그레이드된 환상 퍼포먼스다. SF9은 '질렀어'를 통해 기존에 보여줬던 칼군무에 감각적인 섹시함과 절제된 퍼포먼스를 더해 압도적인 무대장악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신곡 '질렀어'의 퍼포먼스는 SF9과 세계적인 안무가 키오니(Keone)가 함께 작업하여 큰 기대감을 갖게 한다. 특히 퍼포먼스 담당인 태양과 찬희를 주축으로 멤버 전체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완성했으며 SF9의 뚜렷한 정체성을 담아냈다. 그 결과 멤버들이 합을 이루는 다이내믹한 군무와 마이클 잭슨 문워크를 연상시키는 찬희의 독무가 빚어내는 퍼포먼스는 한 순간도 눈을 떼지 못하게 한다.
SF9은 31일 오후 6시 미니 5집 '센슈어스'를 발매하며 본격적인 음악 활동에 돌입한다.
sj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