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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원조 여행 설계 예능프로그램 '배틀트립'이 100회 특집에 출연한 레드벨벳 웬디-슬기가 낭만적인 오스트리아 투어를 설계해 시청자들의 두 눈을 확 트이게 만들었다. 오스트리아 자체에 완벽히 녹아 든 여행으로 안방극장 가득 유럽 감성을 전파한 것.
그런가 하면 오스트리아 비엔나의 둘째 날은 "오늘 아주 딥~하게 (즐기는 현지인 모드)"라는 슬기의 말처럼 유럽 감성으로 가득 채워졌다. 중세 시대 왕비처럼 마차를 타고 비엔나 시내를 둘러보는 피아커 투어를 하는가 하면, 왈츠의 본 고장인 만큼 왈츠 수업을 받는 등 현지인들의 문화 속으로 깊숙이 들어가 보는 시간을 통해 시청자들로 하여금 현지에 살고 싶은 욕구를 자극했다.
무엇보다 웬디-슬기의 비엔나 여행은 영화 '비포 선라이즈'를 연상케 하며 낭만적인 무드를 한껏 끌어올렸다. '비포 선라이즈'를 여러 번 돌려봤다며 팬심을 드러낸 슬기는 "내가 바라고 바라던 그 곳이야!"라며 프라터 공원과 알베르티나 뮤지엄의 테라스 등 영화 속 장소들을 여행 코스에 담아내 대리만족을 느끼게 했다. 더욱이 어둠이 깔린 뮤지엄 테라스에서 소시지와 맥주를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즐기는 웬디-슬기의 모습은 보는 이들까지 힐링케 했다.
방송 후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유럽 감성 제대로였던 여행!", "오스트리아 가보고 싶어~", "웬디-슬기 둘이 꽁냥꽁냥 너무 귀여웠음. 소도시 편도 기대됨", "보면서 힐링되는 기분! 감사합니다!", "대리만족 제대로 했네요~", "왈츠도 배울 수 있구나~ 나중에 가면 배워봐야겠어", "캐나다-오스트리아 소도시 편도 기대된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100회 특집으로 마련된 '살고 싶은 나라' 여행 설계 배틀 1차전은 72:67로 오스트리아 비엔나로 떠난 레드벨벳 웬디-슬기가 서효림-이홍기의 캐나다 여행을 5표차로 제치고 앞서가고 있는 상황. 이어 다음주 102회 방송에서는 '살고 싶은 나라' 여행 설계 배틀 2차전 소도시 편이 시작되며, 서효림-이홍기의 캐나다 여행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될 예정이다.
알찬 원조 여행 설계 예능 KBS 2TV '배틀트립'은 매주 토요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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