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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리뷰]"사각관계♥"…'미션' 이병헌X변요한X유연석, 김태리 두고 '대립'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8-07-29 06:50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미스터 션샤인' 김태리를 두고 세 남자 이병헌과 변요한, 유연석의 대립이 시작됐다. 본격 사각관계가 예고됐다.

28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는 김희성(변요한 분)이 유진 초이(이병헌 분)와 구동매(유연석 분)의 마음을 알게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진과 고애신(김태리 분)은 각자 다른 의미의 '러브'(LOVE)를 시작했다.

앞서 유진 초이는 고애신의 정혼자 희성이 자신의 부모의 원수 김판서(김응수 분)의 손자이자 김안평(김동균)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바 있다. 이에 유진은 애신에게 복수심인지 사랑인지, 의중을 알 수 없는 '러브'를 제안했다. 유진의 '러브' 제안을 받아들인 애신은 통성명과 악수를 하며 "'러브'가 생갭다 쉽다"라며 즐거워했다.

그러나 곧 애신은 학당의 영어수업을 통해 '러브'의 뜻이 '사랑'이라는 걸 알게됐다. 유진과의 대화를 떠올리던 애신은 유진이 자신을 망하게 하려 한다고 생각하고는 분노했다. 이에 애신은 하인을 통해 유진에게 서신을 보냈지만, 한글을 읽지 못하는 유진은 그 어떤 답장도 할 수 없었다.

구동매(유연석 분)는 자신이 찾고 있는 예치 증서가 유진의 방에 있다고 의심하고는 그의 방을 뒤졌다. 이때 동매는 애신이 유진에게 보낸 편지를 발견하고, 상처를 받았다. 동매가 대신 읽어준 애신이 보낸 편지에는 "귀화와 하고자 도모한 일이 변수가 생겼다. 편지를 보는 즉시 답신해달라"고 적혀있었다.


애신은 유진으로부터 답신이 오지 않자 결국 그를 먼저 찾아 나섰다. 애신은 "귀화는 조선에서 아무것도 하지않겠다 했는데, 러브를 하자고 했다. 혹여 그게 조선을 망하게 하고자 하는거냐"고 물었고, 유진은 "조선까지는 아니였고, 누구 하난 망하게 하고 싶었는데, 지금 생각하니 이건 내가 망하는 길이였다. 복수의 시작이였는지, 질투의 끝이였는지 모르겠다"라고 의미심장하게 답했다.

일군들의 횡포로 조선의 분위기는 점점 흉흉해지기 시작했다. 애신은 일군에 위험에 처한 조선여인을 구하기 위해 일군에 총을 들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유진은 애신 대신 총을 들고는 일군에 맞서 싸웠다. 애신은 자신을 대신해 총상까지 당하고 감옥까지 갇혔다 풀려난 유진을 생각하며 그에게 마음을 빼앗긴 모습을 보였다.


희성은 자신을 싫어하는 유진에게 "내가 내 아버지의 아들이라 싫은 것이냐. 누구의 횡포였는지 알려줄 수 없냐. 내 조부냐, 아버지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지만, 유진은 직접 알아보라며 말하지 않았다.

희성과 유진, 동매는 다시 한번 만나 신경전을 벌였다. 애신과 각각의 사연이 있는 유진과 동매는 희성이 애신의 정혼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 희성에게 곱지 않는 태도로 일관했던 바.

결국 희성은 유진과 동매의 자신을 향한 적대심이 애신을 향한 마음 때문임을 알아챘다. 희성은 "내 정혼자 때문에 내게 화나있는거냐"면서 "아니여야 할 거요. 아직은 나쁜 마음 먹기 싫거든"이라고 경고했다.

희성과 유진, 동매가 애신을 가운데 두고 치열한 신경전을 펼치며 사각관계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음을 알렸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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