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긴 투병 생활 끝에 7년만에 연기에 복귀한 뒤 사랑까지 찾은 신동욱. 그에게 꽃길 인생 2막이 활짝 열렸다.
하지만 2010년 현역으로 입대해 훈련받던 중 CRPS(복합부위 통증 증후군) 판정을 받고 2011년 의병 제대, 연예계 생활을 중단했다. 특히 CRPS는 표현조차 하기 힘든 극심한 통증을 동반할 뿐만 아니라 완치까지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에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연예계 생활을 멈춘 채 치료에 집중하며 투병 생활을 이어온 신동욱은 지난 2016년 6년 만에 배우가 아닌 작가로 대중을 만났다. 그가 쓴 소설 '씁니다 우주일지'는 우주 엘리베이터 건설 프로젝트를 위해 주인공이 우주로 떠났다가 표류하는 이야기로, 외롭고 힘들었던 신동욱의 삶을 주인공을 통해 고스란히 표현했다.
오는 9월 말 방송될 MBC 새 예능 드라마 '대장금이 보고 있다' 한산해 역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smlee0326@sportschosun.com
미래과학 로봇 특강! 드론 날리기, 물놀이까지 '초중생 섬머 캠프' 선착순 100명!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