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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끝까지 사랑'이 강렬하고 빠른 전개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이영아와 심지호(강현기 역)의 만남도 이루어졌다. 심지호(강현기 역)는 면세점을 운영하는 회사 오너 아들로 이영아 회사 제품의 입점 결정권을 쥐고 있었다. 자신의 존재를 숨기고 이영아를 만난 심지호는 당돌하고 엉뚱한 이영아에게 관심을 보였다.
홍수아(강세나 역)는 미국에서 귀국길에 있던 박광현(한두영 역)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했다. 철저한 계획 속에 이루어진 만남이었지만 이를 모르는 박광현은 밝고 상냥한 그녀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하는 모습으로 호감을 드러냈다.
운명적 만남을 이룬 이영아, 강은탁, 심지호와 과거와 현재로 엮인 홍수아, 강은탁, 박광현의 관계가 어떤 변화를 겪게 될 것인지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이영아와 홍수아의 평범하지 않은 가족사도 눈길을 끌고 있다. 김하균(한수창 역)은 사업부도 후 이응경과 이혼을 했고, 이응경은 그 이후 재혼을 했으나 그 남자와 사별 후 아들인 한기웅(박재동 역)과 함께 식당을 운영하며 어렵게 살고 있었다. 이영아는 그런 어머니가 안타까워 아버지 몰래 도와주다 아버지에게 들켜 집에서 쫓겨나는가 하면 아직도 어머니에 대한 원망을 품고 있는 아버지로 인해 두 사람 사이에서 마음고생을 하고 있었다.
김일우(강제혁 역)는 홍수아가 자신의 딸임에도 공항에 막 도착한 홍수아에게 다른 사람을 보내 미국으로 돌아가라는 말을 전하는가 하면 집에는 발도 들여놓지 못하게 해 무슨 이유일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끝까지 사랑'은 지극히 사랑했지만 어쩔 수 없이 이별한 이들이 일생 하나뿐인 사랑을 지켜내고 끝내 행복을 찾아가는 사랑과 성공 스토리를 품은 가족 멜로드라마다.
KBS 2TV 새 저녁 일일드라마 '끝까지 사랑' 2회는 오늘(24일) 저녁 7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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