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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리뷰]"그땐 그랬지"…'꽃할배' 5형제의 '이심전심' 50년 우정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8-07-21 06:41 | 최종수정 2018-07-21 06:50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꽃할배 리턴즈' 꽃할배들이 '말하지 않아도 아는' 든든한 우정과 추억을 과시했다.

20일 tvN '꽃보다할배:리턴즈'에서는 체코 프라하 여행에 나선 꽃할배(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 김용건)들과 이서진의 모습이 방송됐다.

꽃할배들의 우정과 추억여행이 돋보인 한회였다. 김용건은 실수로 택시비를 10배나 지불해 며칠 동안이나 속상해했다. 동료 꽃할배들은 "괜찮다"며 위로했다.

다리가 좋지 않은 백일섭은 아침부터 계속된 강행군에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이순재는 백일섭을 위해 보폭을 맞췄고, 50년지기 김용건은 백일섭의 손을 자신의 어깨에 올리며 그를 격려했다. 백일섭의 미안한 마음을 풀어주기 위해 짐짓 휘파람까지 불어보이기도 했다.

이날 이서진과 신구의 '윤식당' 콤비가 저녁을 차렸다. 고기부터 샐러드, 밑반찬, 라면까지 이서진의 솜씨가 발휘됐고, 꽃할배들은 오랜만의 한식을 배부르게 먹었다.

다음날 아침 꽃할배들은 여유롭게 모닝 커피를 즐기며 오랜 추억 속으로 빠져들었다. 김용건은 '수사반장' 시절 오토바이를 타던 기억을 떠올렸다. 박근형은 뒤늦게 나온 형님들을 향해 하트를 그려보이며 애교를 부렸고, 김용건은 백일섭을 위한 커피까지 배달하는 자상함을 보였다. 다섯 사람은 "응답하라 197X 같다", "오랫동안 알고 지낸 사이니까 좋다", "추억 이야기하는데 끝이 없다"며 오랜 추억들을 되새겼다.

이날 꽃할배들은 렌트카를 타고프라하를 넘어 체스키 크룸로프로 이동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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