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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미인' 임수향, 예뻐진 그녀의 사정은 무엇일까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8-07-21 09:42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오늘부터 예뻐진 그녀에게는 무슨 사정이 있을까. 오는 27일 첫 방송을 앞둔 JTBC 새 금토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극본 최수영, 연출 최성범)이 특별한 여주인공으로 완벽하게 변신한 임수향의 5분 하이라이트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지난 20일 공개된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의 첫 번째 선공개 영상에는 새 얼굴로 새 인생을 꿈꾸게 된 여자 강미래(임수향)의 특별한 사정이 담겼다. 성형 수술을 선택하게 된 미래의 어린 시절과 그녀가 꿈꿨던 것과는 사뭇 다른 정글 같은 캠퍼스 라이프가 화면을 가득 채워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먼저 "분위기 있고, 미인이셔서 잘 어울리실 것 같아요"라는 말을 건네는 직원의 칭찬에 "나는 예뻐졌다. 정말로. 놀라울 정도로"라는 미래의 내레이션. 그리고 못생긴 외모 때문에 힘겨웠던 과거 이야기가 이어졌다. 단지 못생겼다는 이유만으로 친구들로부터 놀림을 당했던 미래. "최고의 성형은 다이어트"라는 말을 굳게 믿으며 살을 뺐고, 다이어트에 성공했음에도 여전히 못생긴 얼굴 때문에 좋아하는 남자에게 고백을 거절당했다.

결국, 미래는 성형수술을 선택했고, '오늘부터 예뻐진' 얼굴로 캠퍼스 라이프를 시작한다. 몰라보게 달라진 화려한 얼굴 때문에 조각 같은 외모의 냉미남 도경석(차은우)과 청순한 얼굴로 단숨에 화학과 아이돌에 등극한 현수아(조우리)와 나란히 주변인들의 주목을 받게 된 미래. 사람들의 예쁘다는 칭찬도 아름다워진 자신의 얼굴도 아직은 낯선 미래 앞에는 과연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까?

이어지는 영상 속에 담긴 것은 미래가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차가운 현실이다. 성형을 한 미래를 향해 "난 학생 모릅니다"라며 냉정하게 뒤돌아버리는 아버지(우현), "강남가면 널리고 널렸다"라는 말로 상처를 주는 학교 선배(오희준), 그리고 자신을 알아본 듯 "자룡 중학교 나오지 않았어?"라는 물음으로 미래를 놀라게 한 중학 동창 경석까지. 벌써부터 순탄치 않은 미래의 앞날이 예상되는바. 성형 이후의 삶을 리얼하게 비추며 진정한 아름다움과 행복을 찾아가는 미래의 정글 같은 여정에 귀추가 주목된다.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은 어릴 적부터 '못생김'으로 놀림을 받았고, 그래서 성형수술로 새 삶을 얻을 줄 알았던 여자 '미래'가 대학 입학 후 꿈꿔왔던 것과는 다른 캠퍼스 라이프를 겪게 되면서 진짜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예측불허 내적 성장 드라마. '스케치' 후속으로 오는 7월 27일 밤 11시 JTBC에서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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