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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라이프'가 차원이 다른 웰메이드 의학드라마로 시청자를 만날 준비를 마쳤다.
시청자가 가장 신뢰하는 드라마 명가로 자리매김한 JTBC가 새롭게 선보일 '라이프'는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의학드라마로 장르물의 새 지평을 연다. '힘쎈여자 도봉순', '품위있는 그녀', '미스티',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미스 함무라비'까지 확실한 메시지와 탄탄한 완성도의 드라마를 선보여 온 JTBC는 매번 기존의 틀을 깨는 차별화된 시도로 참신한 재미를 선사해왔다.
'라이프'로 쏠리는 관심은 당연하다. 지난해 최고의 화제작 '비밀의 숲' 이수연 작가와 '디어 마이 프렌즈'에서 섬세한 연출로 호평 받은 홍종찬 감독의 의기투합은 드라마 마니아들을 설레게 한다. 이수연 작가는 "바른 신념과 가치관이 간절한 곳이 병원이다. 의료계가 어떤 문제에 직면해 있고, 어떤 문제가 잠재돼 있으며, 그 안에 어떤 사람들이 있는지 들여다보고 싶은 마음에 이 극을 썼다"고 설명한 바 있다. 드라마 소재로 숱하게 등장했던 병원을 이수연 작가 특유의 예리한 시선으로 들여다보며 차원이 다른 의학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했다. 여기에 디테일까지 살려내는 세밀한 홍종찬 감독의 손길을 더해 기존의 의학드라마와 전혀 다른 결의 드라마를 빚어낸다. 신념과 이해관계가 뒤얽힌 병원 내 다양한 인간 군상의 모습을 촘촘하게 담아내고, 치밀하고 정교한 미스터리까지 가미해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흡인력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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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완성도를 위한 노력은 영상과 세트에서도 이어진다. 배우들의 밀도 있는 연기에 깊이감을 더하고 치밀한 긴장감을 가장 잘 전달할 수 있는 2:2:1 화면 비율로 영화 같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병원을 현실감 있게 구현하기 위한 500평 규모의 세트 역시 완성했다. 실제보다 더 실제처럼 구현된 병원 세트는 국내 최고 사립 병원 중 하나로 설정된 상국대학병원의 압도적 위용을 생생하게 재현한다.
'라이프' 제작진은 "극본, 연출, 배우를 비롯해 디테일 살린 세트, 음악까지 각각의 요소가 '최고'가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최고'가 모여 만들어낸 '최상'의 시너지가 만들어낸 기대 이상의 결과물로 시청자의 호응에 보답하겠다"며 "결이 다른 시선으로 병원을 둘러싼 인물들의 심리를 치밀하게 그려내 차별화된 의학드라마를 선보일 예정이니 지켜봐 달라"라고 밝혔다.
한편, '라이프'는 7월 23일(월) 밤 11시 JTBC에서 첫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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