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배우 김성철이 떠오르는 기대주의 저력을 제대로 보여줬다.
어제(17일) 방송된 '투 제니(to.Jenny)' 2회에서 김성철은 힘든 상황에 처한 나라(정채연 분)를 걱정하는 올곧은 순애보 사랑을 드러냈다. 믿었던 남자친구의 배신으로 신세 한탄을 하던 그녀에게 정민은 자신의 아픈 부분을 드러내며 진심어린 위로를 해준 것. 그런 김성철의 따뜻한 눈빛과 말투는 안방극장의 여심(女心)을 흔들기에 충분했다.
또 정민은 연락 두절된 나라를 생각하며 많은 사람들 앞에서 노래 불러달라는 그녀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오픈 마이크' 카페에서 노래를 했다. 자신의 무대공포증 트라우마까지 극복하며 그녀의 상처를 위로하려 했던 것.
'투 제니(to.Jenny)'를 통해 신선한 마스크와 뛰어난 음악 실력은 물론, '정민'과 혼연일체 한 순애보 사랑을 표현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김성철은 안방극장을 장악할 기대주의 저력을 제대로 보여주며 앞으로 주목할 배우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한편, 드라마 '투 제니(to.Jenny)'에서 순애보 매력을 펼친 김성철은 현재 영화 '배반의 장미' 개봉을 앞두고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