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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OCN 토일극 '라이프 온 마스'가 촬영장에 난입한 취객의 폭행 시비로 피해를 입었다. 그러나 똘똘 뭉친 배우들의 열정으로 사태를 극복, 촬영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라이프 온 마스'는 지난 8일과 9일 작품 완성도를 지키기 위한 휴방을 결정한 바 있다. 이에 A씨의 소동과 관련해 드라마가 결방하게 된 게 아니냐는 의견도 나왔다. 그러나 이에 대해서는 "이 사건으로 제작 일정에 차질을 빚은 것은 아니다. 결방과 이 사건은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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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시청률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6월 9일 2.081%(닐슨코리아, 유료 플랫폼 기준)의 시청률로 스타트를 끊은 작품은 단 두 회 만에 3.122%까지 시청률이 뛰어올랐고, 8회에는 4.681%의 기록을 냈다. 이는 OCN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터널'보다도 빠른 상승세다. 최근 월드컵 경기 중계 여파로 시청률이 잠시 주춤하긴 했지만, 이미 탄탄한 매니아층을 확보한 만큼 시청률 5%대 돌파 또한 기정사실화 된 상황이다.
'라이프 온 마스'가 배우들의 찰떡 팀워크에 힘입어 악재를 딛고 OCN 드라마의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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