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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폴아웃' 이라는 부제와 함께 2년 만에 다시 돌아온 '미션 임파서블'. 단언컨대 역대 시리즈 중 최고의 작품이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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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놓인 에단 헌트의 심리적 갈등과 압박감이 이번 '미션 임파서블'이 이전 시리즈와 차별화 되는 지점이다. 단순히 슈퍼히어로처럼 도장깨기처럼 미션을 수행하는 세계 최강의 첩보 요원으로서의 모습이 아닌 오랜 기간 첩보원으로 활동해 오면서 느끼는 압박과 자신으로 인해서 상처받거나 다치는 사람을 보는 것에 대해 죄책감을 느끼는 에단 헌트의 모습은 '미션 임파서블'이 액션 영화로서의 스릴 뿐아니라 드라마로서의 깊은 감정까지 담아내는 영화라는 것을 증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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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단 헌트와 최고의 호흡을 자랑하는 크루들의 매력도 여전히 살아 숨쉰다. '미션 임파서블'의 유머를 담당하는 천재 IT 전문가 벤지 던 역의 사이먼 페그와 IMF 해킹 전문가 루터 스티켈 역의 빙 라메스와 함께 하는 에던 헌트의 찰떡 케미는 영화를 재미를 끌어올리는 데 큰 몫을 해낸다. 여기에 동료가 된 스나이더 일사 파우스트 역의 레바카 퍼거슨은 지난 시리즈인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을 뛰어넘는 존재감과 카리스마로 여성 첩보 액션의 최대치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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