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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그룹 틴탑이 8주년 기념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틴탑은 신곡을 비롯해 '아침부터 아침까지', '향수 뿌리지마', 'Supa Luv', '박수', '사각지대', '미치겠어', '긴생머리 그녀', '장난아냐' 등 대표곡들을 선보임과 동시에 '나랑 사귈래', 'I love girl', 'Don't I' 등 8주년을 기념하여 팬들이 가장 보고싶어 했던 무대들을 오랜만에 꾸미며 추억을 회상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또 '길을 걷다가', '클났네', 'Don't I' 등 그 동안 팬들의 요청이 많았던 곡들을 선보여 현장 분위기를 더욱 달아오르게 했다.
또, 틴탑 멤버들은 각자의 음악적 개성이 두드러지는 솔로 무대를 선보여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천지는 로이킴의 발라드 곡 '그때 헤어지면 돼', 니엘은 자작곡 '앨리스'와 솔로곡 '잘 지내', 캡은 지난 5월 발표한 솔로 곡 'For'를 선보였다. 이어 리키는 'Rainism'으로 개인 무대를 펼치며 상반신을 탈의해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으며 창조는 자작곡 'Slowly'로 무대를 꾸며 음악적 재능을 입증했다.
틴탑은 마지막 무대를 앞두고 VCR 속 게임의 벌칙으로 무대 위에서 아이스 워터 샤워를 하며 팬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벌칙 대상 멤버는 니엘과 리키로, 차가운 물을 뒤집어 쓰며 팬들이 느꼈을 여름의 더위를 잊게 만들었다.
앵콜 무대까지 공연을 모두 마친 틴탑은 콘서트에 방문한 모든 팬들을 대상으로 하이터치회를 진행하며 팬들과 더욱 가까이에서 함께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한편 틴탑은 오는 8월 19일부터 26일까지 'PTA 2018 SUMMER TOUCH'를 통해 솔로 무대와 유닛 무대를 선보이며 더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