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제시가 '복면가왕'에 등장했다.
빨래요정은 자이언티의 '꺼내 먹어요'를 선곡, 특유의 음색을 자랑했다. 여기에 리듬을 갖고 노는 여유까지 보이며 무대를 장악했다.
김현철은 "'빨래요정'을 섭외한 이유를 알겠다. 가왕처럼 부르는 가수는 가왕을 못 이기니까 가왕과 완전 반대되는 스타일을 붙여보고 싶은 마음에서 섭외한 거 같다. 충분히 가왕에 갈 수 있을 거 같다"고 평했다.
또 유영석은 '월드컵 축구공'에 대해 "일반적인 남성들의 고음이 2옥타브 솔이나 라에서 끝나기 마련인데 3옥타브 미까지 찍었다. 또한 고음 찍고서 변함 없이 유지하는 파워에 감탄했다"고 극찬했다.
대결 결과 월드컵 축구공이 빨래요정을 5표 차로 꺾고, 승리했다. 빨래요정의 정체는 제시로 밝혀졌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