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리뷰]'같이 살래요' 한지혜 딸 친부=이상우?…반전은 없을까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한지혜 딸의 친부는 이상우일까?

14일 방송된 KBS 2TV '같이 살래요'에서는 박유하(한지혜)가 채성운(황동주)의 행동에 의심을 품었다.

이날 채성운은 박유하와 정은태(이상우)와의 연애를 반대했다.

박유하는 "간섭할 자격도, 물을 자격도 없다"며 차갑게 돌아섰지만, 채성운은 법적 방법을 찾았다.

이때 박유하는 유독 정은태에게 심한 반감을 드러내는 채성운에 이상함을 느꼈다.

채성운은 면접교섭권도 통하지 않자, 박효섭(유동근)을 찾아갔다.

그는 "은수(서연우)한테 나쁜 아버지로 남고 싶지 않다. 은수가 아빠한테 버려졌다는 상처주고 싶지 않다"며 은수를 만나게 해달라고 애원했다.

박효섭은 "당장 나가"라고 내쫓았지만, 이때 박효섭의 가게로 향하던 은수는 "아빠"라며 달려가 안겼다.

고민에 빠진 박효섭.

그 시각 박유하는 은수의 유전력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정자 기증자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때 박유하는 채성운의 행동에 의심을 품었다.

과거 채성운이 로스쿨 출신이라고 말한 것과는 달리 농장에서 일하는 남자였던 것.

박유하는 은수와 만나는 것을 허락하겠다며 채성운과 만났다.

박유하는 "미국에 있는 기증자와 통화하려고 한다. 기증자 어떤 사람이야?"라고 물었다.

채성운은 "로스쿨 다니는 한국인 유학생이었다. 유전적으로 가장 우월했었다"라고 둘러댔다.

이후 채성운은 채희경(김윤경)와의 대화를 통해 은수와 미국으로 떠날 결심을 한 사실이 알려졌다.

특히 방송 말미, 박유하는 정은태와 같은 시기에 존슨병원에 있었던 사실을 알게 됐다.

정은태는 채성운이 가장 존경하던 정덕현의 아들.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박유하가 은수의 친부로 정은태가 아닐까 생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과연 정은태가 진짜 은수의 친부일까?

다음회가 너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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