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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믿고 듣는' 뮤지션 블락비 박경이 후배 보이그룹인 더보이즈(THE BOYZ)를 향한 무한애정을 드러냈다.
음원 발매와 동시에 더보이즈와 박경은 12일 엠넷닷컴과의 공동 서면인터뷰를 통해 현직 아이돌간의 '초대형 협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번 컬레버 프로젝트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인터뷰를 통해 박경은 "방송에서 우연히 더보이즈 무대를 보게 되었고 '함께 작업 하면 좋겠다, 곡을 선물해 주고 싶다'고 생각을 했었다"며 "마침 먼저 연락을 해주셔서 이렇게 함께 작업하게 됐고, 기쁘게 생각한다"는 작업계기를 전했다.
이에 더보이즈 멤버들은 인터뷰에서 "처음 해보는 분위기의 곡이라 어렵기도 했었는데 박경 선배님이 녹음하는 12시간 동안 단 한 번도 자리를 떠나지 않고 디렉팅 하시는 걸 봤다"며 "역시 '프로는 다르다'고 느꼈고 많은 걸 배웠다"는 말로 '프로듀서' 박경을 향한 존경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어 "편하게 대해주셔서 더욱 재밌게 작업할 수 있었다. 선배님과 함께 작업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진심어린 감사를 표현하기도 했다.
한편 2017년 12월 데뷔한 12인조 보이그룹 더보이즈는 '소년(Boy)', '기디 업(Giddy Up)'에 이어 블락비 박경이 프로듀싱한 스페셜 싱글 '지킬게'를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새 앨범으로 정식컴백 준비에 한창인 더보이즈는 MNET '엠카운트다운 in 타이페이' 출연 등 국내외를 오가는 활발한 그룹활동과 함께 멤버 선우가 tvN '나의 수학 사춘기'로 예능 데뷔신고식을 치르는 등 다채로운 활약 속에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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