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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하트시그널' 같은 리얼리티 연애 프로그램이 주는 설렘과 '크라임씬' 같은 추리 예능 프로그램이 주는 긴장감까지 갖춘 새로운 추리 연애 버라이어티가 탄생했다.
이는 '러브맨션'에 입주한 사람들 모두의 목적이 사랑이 아니기 때문. 10명의 참가자 중 5명은 진정한 사랑을 목적으로 한 '러브캐처'들 이지만 나머지 5명은 상금 5000만원이 목적인 '머니 캐처'들인 것.
24시간 동거 로맨스를 끝낸 후 최종 선택에서 러브캐처가 러브캐처를 선택하면 커플이 되지만 러브캐처와 머니캐처가 커플이 되면 머니캐처만 상금을 획득하게 된다. 머니캐처와 머니캐처가 커플이 되면 사랑도, 돈도 모두 가져가지 못하게 된다. 여기에 신동엽, 홍석천, 장도연, 레이디 제인, 뉴이스트W 종현, 추리소설가 전건우 등 6인은 모니터를 통해 이들을 관찰하며 '머니캐처'를 밝혀내는 '왓처'로 추리전에 참가한다. TV를 보는 시청자들 역시 '왓처'로 빙의돼 이들의 연애 추리 게임을 바라보게 했다.
아지만 아직 최종 선택을 속단하기는 이른 상황. 신동엽 역시 "다음 날부터 분명히 분위기가 달라질 거다"라고 예측했고 홍석천도 "0표 받은 사람이 완전히 달라질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과연 러브캐처와 머니캐처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진정한 사랑을 찾은 커플이 탄생할지 아님 돈과 사랑을 모두 잃는 비극적인 결과가 나올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러브캐처'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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