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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기다림마저 설레는 '아는 와이프' 지성과 한지민의 특급 케미가 베일을 벗었다.
포스터와 티저 영상이 공개될 때마다 각종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와 SNS를 강타하며 화제의 중심에 선 '아는 와이프'. 이번에 공개된 2종의 티저 영상은 1차 티저와 180도 다른 분위기로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킨다. 종잡을 수 없는 두 사람의 반전 매력이 '아는 와이프'가 선사할 if 로맨스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먼저 공개된 '러브송' 버전은 애절하지만 왠지 모르게 짠내를 유발하는 지성의 열창이 웃음을 유발한다. 아내 한지민과의 풋풋하고 달달했던 연애 시절을 회상하며 시작된 지성의 세레나데는 마트에서 시원하게 분노의 사자후를 날리는 한지민의 모습으로 교차되며 시선을 강탈한다. 무엇보다 한지민 앞에서 안절부절못하는 '웃픈' 지성의 모습과 겹쳐지는 '사랑했지만'이라는 절절한 가사는 어느새 주혁의 설움으로 반전되며 궁금증을 유발한다.
'믿고 보는' 지성과 한지민의 꿀케미는 티저 영상부터 상상 이상의 시너지로 감탄을 자아낸다. 지성은 섬세한 연기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공감지수 200%의 현실 가장 차주혁으로 빙의해 기대감을 높인다. 밝고 씩씩한 모태 러블리 여신의 면모부터 까칠한 와이프까지 데뷔 이래 가장 파격적인 변신을 선보일 한지민의 하드캐리는 시작부터 존재감을 발산한다. 연애를 시작한 연인부터 리얼 끝판왕 현실 부부케미까지 한계 없이 오가는 지성과 한지민의 호흡은 이제껏 본 적 없는 특별한 로맨스를 예고한다.
티저 영상이 공개되자 각종 포털사이트와 SNS를 통해 "역시 지성, 한지민이다. 케미부터 남다르다", "티저부터 반전의 재미가 있다. 도대체 어떤 로맨스를 그려낼지 궁금하다", "웃픈 연기까지 다 잘하는 갓지성의 연기력 역시 엄지 척", "러블리 여신 한지민은 뭘 해도 사랑스럽다. 연기 변신 기대된다", "무조건 본방사수! 안방 1열 예약 완료", "if로맨스 궁금하다", "1차 티저는 설렘을 주더니, 이번 티저는 핵웃음 터졌다. 기대감 수직상승"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아는 와이프'는 '김비서가 왜 그럴까' 후속으로 오는 8월 1일(수) 밤 9시 30분 tvN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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