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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지난 주 긴장감 속에 시작된 그룹 배틀 평가의 최종 결과가 오늘 밤 11시, Mnet '프로듀스48' 4회에서 밝혀진다.
특히 상위권 실력파 멤버들의 조합으로 어벤져스 급 빅매치라 불렸던 두 팀의 대결이 기대를 모은다. 아이오아이의 '너무너무너무'를 커버한 두 팀 중 2조(권은비, 김민주, 김초연, 모토무라 아오이, 미야와키 사쿠라, 이채연)가 리허설 중 센터 교체의 가능성을 암시한 반면, 1조(나고은, 시로마 미루, 안유진, 장원영, 최예나, 혼다 히토미)는 밝은 표정으로 순조롭게 무대를 시작했기 때문. 보컬 트레이너 소유의 따끔한 지적이 나왔던 위기의 상황은 무엇일지, 연습생들이 뜨거운 눈물을 흘려야 했던 뒷 이야기를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순위를 뒤집을 반전 연습생의 등장도 기대해볼 만 하다. 3회 방송 이후, 그룹 배틀 평가에 참여한 모든 연습생들의 일대일 아이컨택 직캠이 온라인에 공개된 상황. 멤버들의 이미지와 전혀 어울리지 않는 경연곡, 낯선 언어의 가사, 멤버 간 생각과 문화의 차이, 좀처럼 늘지 않는 듯한 실력 등 좌절을 부르는 여러 어려움을 이겨낸 이들의 성장 결과가 직캠에서 엿보인다. 방송에서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개성과 매력을 접한 국민 프로듀서들의 선택이 이제까지와 어떻게 달라질지 궁금증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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