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조재윤의 로맨스가 시작됐다.
3일 방송된 '기름진 멜로' 30~31회에서는 오맹달과 채설자(박지영)가 본격적으로 연애를 시작한 모습이 담겼다. 오맹달은 채설자를 다그치는 왕쓰부(임원희)를 한 번에 제지하는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두 남자 사이에서 고민하는 채설자에게 돌직구 고백과 기습키스로 설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 후 연애를 시작하게 된 이들은 헝그리웍 주방에서 비밀 데이트를 즐기던 중 서풍(이준호)과 단새우(정려원)의 비밀 연애 현장을 목격하게 되며 긴장감을 끌어 올렸다.
조폭이라는 직업, 거친 외모와는 다르게 사랑 앞에서 지고지순한 오맹달 캐릭터를 맡은 조재윤. 그는 안정적인 연기력과 부드러운 눈빛으로 밸런스를 맞추며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또 사랑을 지키고자 노력하고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모습까지, 인물의 다채로운 감정을 리얼하게 살린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고 있다.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