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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1m 유리창을 사이에 두고 '1박 2일' 멤버들과 북한군의 만남이 성사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1박 2일' 녹화 현장을 지켜보는 북한군의 모습이 담겨 시청자들에게 심장 터질 것 같은 두근거림과 놀람을 선사했던 바. 이에 초근거리 대면이 이뤄진 이들 만남이 어떻게 그려졌을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하지만 돌연 "북한군이 우리를 보고 있어"라는 데프콘의 떨리는 목소리와 함께 멤버들을 바라보는 의문의 시선이 그들을 옴짝달싹 못하게 하며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이는 바로 창문 너머로 북한군 3명이 멤버들과 스태프들의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던 것.
예상하지 못한 북한군의 등장에 놀란 것은 스태프들도 마찬가지. '1박 2일' 팀과 북한군의 초근거리 대면이 이뤄진 가운데 멤버들은 유리창 하나를 사이에 두고 북한군과 눈까지 마주치는 상황에 직면한다. 특히 특수 카메라로 자신들을 바라보는 북한군 모습에 긴장한 듯 멤버들은 연신 초조한 표정과 굳게 다문 입으로 떨리는 마음을 진정시키지 못했다는 후문.
회담장을 긴장감으로 대 폭발시켰던 멤버들과 북한군의 '1m 유리창 깜짝 만남'은 오늘(1일) 방송되는 '1박 2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은 매회 새롭고 설레는 여행 에피소드 속에서 꾸밈없는 웃음을 선사하며 주말 예능 정상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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