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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부터 샤이니·트와이스까지"…'뮤직뱅크' 20주년 특집은 화려했다 [종합]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8-06-29 18:26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뮤직뱅크'가 20주년을 기념해 역대 MC와 레전드. 대세와 신예가 어우러진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29일 KBS2 '뮤직뱅크'는 2018년 상반기 결산 겸 20주년 특집 방송으로 꾸며졌다.

이날 '뮤직뱅크'는 지난 1998년 6월 첫방송 이래 올해 20주년을 맞이해 '파티 트웬티' 특집을 선보였다. 김종민과 박경림이 스페셜 MC를 맡아 현 MC 최원명-러블리즈 케이와 함께 했다.

이날 오프닝은 상반기 화제의 노래였던 '비밀정원' 오마이걸과 '뿜뿜' 모모랜드가 열었다. 2018년 상반기 최고의 핫루키는 '디스트릭트9' 스트레이키즈와 '라타타' (여자)아이들이 꼽혔다.


스페셜 무대로는 레드벨벳이 소녀시대의 '지', 트와이스는 원더걸스의 '소핫', 청하는 이정현의 '와'를 선곡해 색다른 즐거움을 줬다. 백지영과 여자친구는 '대시'와 '밤', 김현정과 마마무도 '그녀와의이별'로 색다른 콜라보를 펼쳤다.

트와이스는 '왓이즈러브?', 여자친구는 '밤', 레드벨벳은 '배드보이', 마마무는 '별이빛나는밤'으로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그룹 유앤비는 '블랙하트', 데이식스는 '슛미'로 에너지 넘치는 컴백 무대를 선보였다. 모모랜드는 '뱀(BAAM)', 러블리즈는 '여름한조각'의 신곡으로 상큼발랄한 컴백 무대를 가졌다.

뉴이스트W는 신곡 '데자부'로 강렬한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컴백 무대를 펼쳤다. 샤이니는 아련한 그리움을 담은 '네가 남겨둔 말'로 뭉클
한 컴백 무대를 선보였다.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신화는 '디스 러브'와 '올 유어 드림스'로 여전한 카리스마를 과시했다. 신화는 "저희가 20년간 함께 할 수 있었던 건 '신화창조' 덕분"이라며 "하지만 신화는 여러분의 인생을 책임지지 않아요"라는 오래된 명언을 날려 팬들을 즐겁게 했다.

1대 MC 류시원과 6대 MC 이휘재를 비롯해 박서준, 송중기, 박보검, 아이린 등 역대 MC들도 뮤직뱅크의 20주년을 축하하는 한편 제작진과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다음주 컴백 가수로는 에이핑크와 골든차일드, 경리가 예고됐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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