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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MBN '비행소녀'에 쎈언니 이본보다 더 쎈언니가 등장한다.
신효범 앞 얌전한(?) 이본의 모습을 본 스튜디오에서는 "본이언니가 당황하는 거 처음으로 본다" "오늘 빅재미 예상된다" "이본 누나가 잘 안 되네" "신효범 씨 포스가 확실히 다르다" "서로 세다고 한다" "서로 알아보는 것"이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이후 신효범은 고생한 이본을 위해 특별한(?) 메뉴를 대접했다고. 이본의 입맛을 사로잡은 특급 메뉴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신효범은 진짜 원조 비행소녀의 모습으로 주위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결혼 생각이 아예 없느냐. 혼자 사는 게 편하냐"고 묻는 이본을 향해 신효범은 "내가 결혼에 적합한 사람이 아닌 것 같다"면서 "아직은 비혼이 좋은데 분명한 이유는 없다"고 전했다. 이어 "내가 느끼는 대로 살고 있는 것 같은데, 그 결정이 '비혼'이었다. 하지만 70-80대에도 '이 사람이 내 반려자 같다'는 생각이 들면 얼마든지 시작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아직까지'라는 전제가 붙는다"고 비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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