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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조승우 "어느 때보다 깊은 고민, 훌륭한 배우들 기대"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8-06-25 09:04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JTBC 새 월화극 '라이프'가 조승우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조승우는 '라이프'에서 숫자가 중요한 냉철한 승부사이자 상국대학병원 총괄사장 구승효 역을 맡았다. 구승효는 끊임없이 사업 방향을 구상하고 앞으로 닥칠 상황을 플랜B까지 예측하고 대비하는 실력자다. 그룹 최연소 CEO까지 승승장구했던 구승효가 사람 목숨을 다루는 대학병원 총괄사장으로 부임하며 거센 파도의 중심에 서게 된다.

25일 공개된 포스터에서 조승우는 쉽사리 감정을 읽을 수 없는 차가운 얼굴과 상대를 꿰뚫어 보는 듯 날카롭고 강렬한 눈빛을 선보였다. 여기에 "병원도 기업이고 의료도 산업입니다. 뭐가 그렇게 다를까요?"라는 카피가 더해져 상국대학병원에 파장을 불러일으킬 구승효(조승우)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조승우는 "정의내리기 쉽지 않은 구승효라는 인물을 연기함에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오랫동안 깊은 고민을 거듭하며 준비했다. 기존의 의학드라마와 많이 다를 거라 생각한다. 훌륭한 배우들과 함께 호흡 맞추며 열심히 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매 작품 자신만의 색으로 캐릭터를 구현하며 기대 이상의 놀라움을 선사했던 조승우의 또 다른 매력을 볼 수 있다. 한차원 다른 섬세하고 날카로운 연기의 진수로 극의 흡인력을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라이프'는 우리 몸속에서 일어나는 격렬한 항원항체 반응처럼, 지키려는 자와 바꾸려는 자의 신념이 병원 안 여러 군상 속에서 충돌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작품은 '미스 함무라비' 후속으로 7월 23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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