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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미운 우리 새끼'가 모벤져스와 김희애의 특급 케미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화제성을 주도하는 2049 시청률은 평균 8.5% 최고 9.6%(닐슨코리아/ 수도권 2부 시청률 기준)로 장르를 통틀어 한 주간 방송된 국내 모든 프로그램 중 최고 수치다. '미우새'는 월드컵 열기마저 뛰어넘었다.
24일 방송에서는 배우 김희애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어느새 대학생 아들을 둔 엄마인 김희애는 아들 육아 대선배인 모벤져스와 공감대를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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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최고의 1분'을 차지한 것은 김건모의 깜짝 선물이다. 김건모는 지난 '미우새' 방송에서 어머니들이 불판 테이블을 마음에 들어 하신 것을 보고 직접 집까지 찾아가 선물하기로 마음먹었던 것. 김건모가 준비한 선물의 정체가 공개되자 분당 시청률은 최고 24.4%까지 치솟았다.
이밖에도 박수홍은 클럽에서 놀다가 넘어지면서 봉화직염에 걸려 어머니의 분노와 걱정을 샀고, 양세찬은 김종국에게 "형이 하는 것은 뭐든지 하겠다"고 던졌던 말을 복싱 체험으로 돌려받으며 혹독한 대가를 치렀다. SBS '미운우리새끼'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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