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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네' 김영옥X김선우, 조손 간의 양보 없는 컬링 승부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18-06-20 08:02



리얼 할머니와 손주의 가족 탐구생활 MBC '할머니네 똥강아지(기획 임남희, 연출 황순규 등)'가 내일 저녁 8시 55분 시청자를 찾아간다.

21일 방송에서는 모처럼 명동 데이트를 나선 김영옥과 김선우 조손 커플의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다. 랩부터 디제잉까지 모두 섭렵한 힙한 할머니 김영옥, 하지만 알고 보면 광복과 전쟁까지 겪은 82세의 어르신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명동예술극장(구, 명동 국립극장)을 찾은 김영옥이 과거 연기를 했던 시절 어려웠던 사연과 연극배우 시절 남자 친구 이야기를 깜짝 공개할 예정이다. 또, 승부욕 강한 조손 간의 팽팽한 컬링 승부전도 펼쳐질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새집 공개를 한 아역배우 이로운과 할머니 안옥자의 집들이 현장이 공개된다. 손자 로운이와 친구들을 위한 예쁜 김밥을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할머니, 하지만 장장 3시간 반 동안 만든 김밥은 고작 3줄. 무사히 김밥을 완성해 집들이 꼬마 손님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지 우여곡절 사연 많은 로운이네 집들이 날 모습은 내일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아침 문안 인사에 양치부터 세수까지 알아서 척척해내는 확 달라진 로운이의 위풍당당한 속사정도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어엿한 성인이 된 손자지만 아직도 사랑스럽기만 한 '할마(할머니+엄마)' 남능미의 달콤 살벌한 전원 일상도 공개된다. 시시각각 고추밭 탈출을 꿈꾸는 손자 희도와 매의 눈으로 손자를 감시하는 남능미, 긴장감 팽팽한 한 낮 고추밭 모종심기 기싸움과 함께 서로에게 상추쌈을 싸주며 알콩달콩 다정한 모습을 선보인 삼겹살 파티까지 롤러코스터급 감정 변화를 보여줄 남능미X권희도의 사연은 21일 밤 8시 55분 '할머니네 똥강아지'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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