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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안정환을 앞세운 MBC의 '안정감 형' 중계진이 화제를 불러모으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
이 진심어린 호소가 시청자들의 안방까지 전해져서, MBC는 개막전 경기는 물론이고 안정환-서형욱-김정근이 중계한 4경기 중 3경기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는 것. 4경기중 2위를 차지한 경기에서도 1위를 기록한 SBS의 7.5%와 단 0.2% 격차인 7.3%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꼴찌를 면하는 정도가 아니라 당당히 1등 중계방송으로 시청자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시청자들은 자체 인터넷 방송을 통해 MBC와 중계를 함꼐하는 축구 전문BJ 감스트의 이름까지 더해서 '안정감 형'('안'정환 + 김'정'근 + '감'스트 + 서'형'욱)이라는 애칭으로 MBC 중계진들을 부르며 '안정감 있는 형들의 중계 때문에 MBC본다' '안정환 예능감뿐 아니라 전술 설명이나 전망도 최고' '무엇보다 목소리와 현장 사운드는 무조건 MBC'라며 MBC 중계방송에 호평을 보내고 있다.
안정감 있는 형들, 안정환-서형욱-김정근 트로이카와 젊은층과 소통하는 감스트까지 더해진 MBC의 중계방송은 오늘(19일)밤에도 콜롬비아와 일본의 경기를 전달한다. 또 한국팀의 두 번째 경기인 멕시코전도 토요일에서 일요일로 넘어가는 자정부터 생생하게 시청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