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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정해인 is 뭔들"
19일 홍콩 애플데일리 등 다수의 중화권 매체들은 "한국 인기 배우 정해인이 홍콩을 전격 방문했다"며 "정해인 홍콩 첫 방문" "정해인, 홍콩팬 포옹" "현지 팬들, 밴 빌려 정해인 차 쫓아" 등의 제목의 보도를 잇따라 내놓으며 홍콩을 달군 정해인의 인기를 언급했다.
이날 정해인은 팬미팅에 앞서 기자회견 자리를 찾은 팬들을 보고 광둥어로 "안녕하세요. 저는 정해인입니다"라며 반갑게 인사했다.
이후 그는 자신을 스타덤에 올려준 작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를 언급하며 "손예진 선배와 작업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평생 잊지 못할 작품이 될 것"이라며 "이 작품 덕분에 홍콩을 방문 할 수 있었다"고 겸손한 마음을 드러냈다. 정해인은 "드라마 속 음주 장면이 많은데 진짜 술을 마시고 촬영했다"며 "술 마시는 신은 리얼 그 자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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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정해인은 팬미팅에서 홍콩 현지팬들에게 고마움과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노래와 편지 낭독을 선물하며 진심을 전했다. 특히 팬미팅을 찾은 팬의 웨이보를 통해 공개된 사진에서 정해인이 동그란 안경을 착용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그가 안경을 쓴 것은 데뷔 후 지난 2월 영화 '흥부' 기자간담회 이후 처음이다. 홍콩 팬들은 "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한류 남신" "저 안경이 되고 싶은 마음" "정해인이 뭘 하든 다 좋다" 등의 댓글을 달며 응원했다.
한편 정해인은 오는 7월 28일 국내에서 첫 단독 팬미팅을 개최한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