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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인간이니' 김성령 대반전, 서강준 '킬스위치' 어떤 파장 불러올까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8-06-19 14:26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킬 스위치'는 어떤 파장을 불러올까.

KBS2 월화극 '너도 인간이니' 김성령이 대반전을 선사했다. 18일 방송된 '너도 인간이니'에서는 남신(서강준)의 엄마이자 남신Ⅲ의 제작자인 오로라(김성령)가 감추고 있던 비밀이 드러났다. 오로라는 로봇 남신Ⅲ의 몸에 킬 스위치를 심어뒀던 것. 오로라는 "진짜 신이가 일어나면 가짜는 없어져야 되니까"라며 검은 속내를 드러냈다.

오로라는 과거 남신과 강제로 헤어진 뒤 아들과 꼭 닮은 로봇 남신 시리즈를 만들어냈다. 그러나 남신이 자신을 만나러 체코에 왔다 사고를 당해 혼수상태에 빠지자 그를 대신할 카드로 남신Ⅲ를 내세웠다. 하지만 남신Ⅲ는 어디까지나 아들을 위한 대체 소모품에 지나지 않는다는 걸 암시하며 반전을 안겼다.

이에 "오로라는 남신과 남신Ⅲ, 두 아들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순간 갈등한다"던 김성령의 예고대로 오로라가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그의 결단이 아직 아무것도 모르고 있는 남신Ⅲ의 삶에 어떤 변화를 불러올지 기대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너도 인간이니'는 19일 월드컵 중계방송으로 결방되며, 오는 25일 오후 10시 11,12회를 정상방송한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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