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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김민규(김명하 역)와 엘키(왕몽몽 역)의 심상치 않는 애정행보가 눈길을 끈다.
특히 몽몽에게 빠져버린 후 시작된 모범생 김명하의 일탈이 시선을 집중, 먹을 것과 이불 등 집안 살림살이를 조달(?)하는 모습이 폭소를 자아냈다고. 또한 도서관에서 공부한 척 옥탑방에서 밤을 지새우는 등 옥탑방살이의 시작과 함께 펼쳐진 화끈하고 과감한 로맨스가 안방극장에 후끈한 기운까지 불어넣고 있다.
이런 가운데 김명하는 속이 좋지 않은 몽몽을 향해 '임신이 의심된다'는 약사의 말을 듣고 경악, '옛날 같으면 장가갈 나이'라는 엄마의 농담에 기겁을 하는가 하면 최용(이창엽 분)에게 친구를 핑계로 고민 상담을 하는 등 전전긍긍하는 순진한 면모로 엄마 미소를 유발했다.
이처럼 회를 거듭할수록 김민규와 엘키의 안정적인 연기력과 차진 케미는 불타오르는 로맨스에 힘을 보태며 보는 이들의 설렘 지수도 수직 상승시켜 '부잣집 아들'의 재미를 담당하는 한 축이 돼 가고 있다.
김민규와 엘키의 알콩달콩 케미가 기대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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