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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tvN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의 이상윤이 케미의 아이콘으로 등극했다.
이처럼 러브라인으로 특급 케미를 뿜어내는 이들이 있었다면, 이번에는 브로맨스 케미를 선보이는 이들이 있었으니, 바로 조재유(김동준 분), 윤도산(정문성 분), 박성빈(태인호 분), 박우진(강기둥 분)이다. 조재유와는 뮤지컬 제작자와 음악감독으로 만나 서로가 가지고 있는 것에 있어 묘한 긴장감을 형성, 두 사람의 모습에서는 알 듯 모를 듯 티격태격 케미가 발산 중이다. 여기에 박성빈, 박우진은 이도하를 위해서라면 모든 일에 발벗고 나서는 것은 물론, 그 누구보다 이도하를 생각하는 마음이 크기에 그를 향해 쓴 소리도 마다하지 않는다. 이들에게서는 친구 그리고 친구의 동생이지만, 주치의와 비서라는 기묘한 상관관계들이 그려지면서 그 속에서만 만날 수 있는 옥신각신 깨알 케미로 웃음 포인트를 제공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둘째 형인 윤도산과는 둘도 없는 형제케미를 완성시키며 시청자들에게 훈훈함을 전하기도.
이처럼 이상윤은 시크하고 까칠한 MK문화컴퍼니 대표로, 때로는 툴툴거리면서도 무엇이든 다 해주는 귀여운 츤데레로, 하지만 최미카 앞에서는 러블리한 로맨티스트로 분해 등장하는 인물에 따라 카멜레온 같은 변신을 꾀하고 있다. 앞으로도 그가 보여줄 다양한 꿀케미에 많은 이들의 기대가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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