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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복면가왕' 강두·정이랑·김규리·러블리즈 진, 반전의 향연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8-06-10 18:40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복면가왕' 러블리즈의 진, 배우 강두, 정이랑이 '복면가왕'의 1라운드를 빛냈다.

10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선 가왕 동방불패에 도전하는 8인 복면가수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1라운드 첫번째 대결로는 'CD 플레이어'와 '카세트소녀'의 대결이 펼쳐졌다.

소녀시대의 '런 데빌 런(Run Devil Run)'를 선곡한 두 사람은 감미로운 목소리와 치명적인 음색으로 '홀려드는 하모니'를 선보였다. 유영석은 "다시 듣고 싶은 노래냐, 다시 듣고 싶은 목소리냐의 대결같다"고 평가했다. 투표 결과, CD 플레이어가 승리했다. 이어 솔로곡 태연의 '들리나요'를 부르며 가면을 벗은 카세트소녀의 정체는 러블리즈의 메인보컬 진이였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진은 "가면의 힘이 위대하다. 처음으로 혼자 선 무대였는데 자신감을 많이 얻고 간다. 칭찬도 많이 들어서 뭉클하고 감격스럽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어진 두번째 대결로는 '레서판다'와 '나무늘보'의 대결이 펼쳐졌다. 두 사람은 럼블피쉬의 '으라차차'를 선곡해 경쾌하고 파워풀한 하모니를 선보였다. '행복 바이러스'가 무대에 가득 퍼졌다. 투표결과, 레서판다가 나무늘보를 꺾고 승리했다. 2라운드를 위해 준비한 솔로곡 김범수의 '지나간다'를 부르며 공개한 나무늘보의 정체는 배우 강두였다.

배우로 열심히 활동중인 강두는 "12년만에 무대에서 노래했다"면서 "벌써 배우로 활동한지 11년됐다. 배우라는 호칭이 아직 제 자신도 부끄럽다. 지금처럼 열심히 해서 배우 강두라는 이름이 어색하지 않게 꾸준히 연기하는게 목표이다"라고 밝혔다.

다음 무대는 'Z작전'과 '히메나 선생님'의 대결이 펼쳐졌다. 두 사람은 허밍어반스테레오 '하와이안커플'을 선곡, 듣기만 해도 설레는 달달한 하모니를 선사했다. 투표결과 Z작전이 승리했다. 2라운드를 위해 준비한 솔로곡 정수라의 '난 너에게'를 부르며 공개한 히메나 선생님의 정체는 배우 정이랑이였다. 반전 노래실력과 의외의 여성스러운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마지막 대결로는 '프리다칼로'와 '밥로스'가 환상의 화음으로 조갑경의 '내사랑 투유'를 열창했다. 투표결과 밥로스가 승리했고, 탈락한 프리다칼로의 정체는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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